금 시세와 실제 거래 가격의 차이, 왜 생길까요

 

금값을 확인하고 뿌듯한 마음에 금을 팔러 갔다가 생각보다 낮은 금액을 받고 당황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혹은 금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금을 사러 갔다가 예상보다 높은 가격표에 놀라신 적은 없으신가요? 많은 분이 실시간 금 시세표만 보고 거래를 진행했다가 실제 현장에서 큰 차이를 경험하곤 합니다.


내가 아는 시세와 현장 가격은 다르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금을 사고팔 때 적용되는 구조적인 요인들 때문에 발생합니다. 현재 1그램(g)당 금 가격이 23만 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3.75그램인 1돈은 약 86만 원 정도가 됩니다. 많은 분이 이 86만 원을 기준으로 거래를 예상하지만, 실제 매매 시점의 가격은 이와 다르게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날짜의 시세가 1돈당 매도 가격은 84만 원대인데 매입 가격은 100만 원대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가 15만 원 이상 벌어지는 것이죠. 이 차이는 금 자체의 순도가 아닌 부대 비용 때문에 생겨납니다.


매입 시 붙는 가공비, 유통 마진, 그리고 부가세 10%

우리가 금을 판매할 때는 순수한 금의 가치만 책정하여 받게 됩니다. 하지만 금을 구매할 때는 금 자체의 가격 외에도 가공비, 운송비, 인건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이 모두 포함됩니다.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10%의 부가가치세입니다. 이 모든 항목이 합쳐져 우리가 보는 실제 매입 가격은 판매 가격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는 것이랍니다.


게다가 같은 24K 순금이라도 그 형태에 따라 가격을 후하게 쳐주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순수한 덩어리 형태인 골드바나 금괴가 가장 높은 가격을 인정받으며, 섬세한 공예품이나 장신구 형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무게라도 형태에 따라 1돈당 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현물 금 투자 시 주의사항: 금 ETF나 KRX 현물 활용

만약 금을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신다면, 현물로 직접 구매하는 것은 위에 언급된 높은 부가 비용 때문에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목적이라면 거래 수수료가 비교적 낮게 책정되는 금 ETF나 한국거래소(KRX)를 통한 금 현물 거래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주식처럼 10원 단위의 호가로 거래할 수 있어 실제 금 투자에 더 적합합니다. 다만, KRX 현물 투자 시에도 금을 실제로 인출할 때는 부가세 10%가 부과되므로 인출 계획 없이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금을 사고팔 때는 단순한 시세표 외에 발생하는 부대 비용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물 구매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인지하고, 투자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거래 방식을 선택하여 현명하게 금을 다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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